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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제지표들의 구체적인 발표시점은 선진국들의 경우 거의 대부분 미리 확정되어 있고 이것이 소위 FX Calendar이다. 시장참가자들은 이러한 calendar에 관심의 초점을 맞추기 마련인데, 그 이유는 각종 경제지표들의 예상치와 다른 실제치가 발표될 경우 환율은 변하기 때문이다.
각종 경제지표들에 관해서는 이미 시장에서 예상치들이 형성되어 있고 그에 입각하여 환율이 결정된 것이므로 예상치와 동일한 실제치가 발표될 경우 환율은 변동되지 않는다.
따라서, 선물환율이 상대적으로 유용한 예측력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예상치와 상이한 실제치가 발표될 경우 그것이 장래 현물환율에 관한 최선의 예측치가 되지 못할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는 것이다. 선진국들의 일간신문 경제란에서 "예상치 못한 통화공급 숫자가 환율의 절상을 초래" 또는 "예상외의 경상수지 악화가 환율의 절하를 유발" 등의 표현을 자주 볼 수 있는 점이 이를 잘 말해주고 있다.
따라서, "예상치 못한 환율변동"은 언제나 가능한 것이며, 환율변동(결정)에 관한 이러한 측면을 강조한 것이 소위 ?환율결정에 관한 뉴스접근이다. ¹ 환율결정에 관한 뉴스접근에 관한 구체적내용은 박진근,「환율경제학」, 1997, pp.246～254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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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국제금융정보 네트워크(network)는 연세대학교의 정책과제연구비와 박진근경제연구소
후원회의 공동지원에 의해 개발·설치되었으며,
이의 설립목적은 국제금융부문의 최신정보창고
(repository)로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다. “살아있는 핵심정보”를 제공한다는 이 서비스가
대학의 교육과 연구는 물론 관련시장에 참여하는 있는 많은 전문가들과 식견 있는 일반 투자가들에도
크게 유용한 것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분명히 지적되고 강조되어야 할 점은 이 네트워크가
제공하는 정보가 어떠한 투자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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